급성 요통을 관리하는 방법
급성 요통의 증상과 특징
허리통증은 지속기간에 따라 6주 이하면 급성, 6~12주까지 아급성, 1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될 경우 만성 요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요통의 약 70%는 염좌로 50~60%는 보통 2주 내에, 90%는 3~4개월 안에 호전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번 생긴 요통은 60~80%가 2년 이내에 재발하거나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등 다시 아플 확률이 높으므로, 예방이나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심한 통증이 있을 때에는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그래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요통 후 회복 요령
1) 일상 속 바른 자세 유지하기
앉아있는 자세보다는 서 있는 자세가 허리에 부담을 더 주니 오래 서 있거나 서서 일하는 것은 한동안은 조금 피하는 게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틈틈이 허리를 쭉 펴주고 적당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날 때에는 누운 상태로 10분 정도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 뒤에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절한 운동 선택하기
약 2주 간 휴식 후 일상적으로 요통이 느껴지지 않는 정도가 되면 유산소 운동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허리의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고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찾아 재발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수영,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뒤트는 동작이 있는 노 젓기, 에어로빅 댄스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갑자기 허리 근육을 강화하겠다고 무리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은 더더욱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