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양치 치아 관리법
잘못된 양치질은 치아의 악영향
평생을 걷지만 자신이 잘못된 걸음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거나 걷는 방법을 바꿔볼까 라고 생각하기는 힘이 들지만,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해 허리가 휘거나 골반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 등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양치질도 마찬가지인데요. 일견 단순해 보이는 양치질이지만 양치질에도 정확한 방법이 있답니다. 칫솔질은 세게 한다고 음식물이 닦이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잘 닦입니다. 칫솔질을 과도하게 하면 오히려 치아가 마모되므로 올바른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올바른 양치 방법올바른 칫솔질은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는 것입니다. 보통 TV에서 보는 치카치카 앞뒤로 위아래로 하는 것보다 치아손상 없이 깨끗하게 칫솔질을 하려면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빗질을 하듯이 칫솔을 쓸어 내리고 쓸어 올려야 합니다. 즉 치카치카치카~ 보다는 슥~ 슥~ 슥~ 이 더 맞는 표현이 됩니다.
치아를 닦는 순서를 정해서 잘 안 닦이는 곳부터 닦습니다. 혀 쪽이 닦기 어려우므로 혀 쪽과 어금니 쪽부터 닦기 시작하고, 그 후에 바깥쪽을 닦고 마지막으로 씹는 면을 닦습니다. 한 부위당 510회 가량 반복해서 닦으면 전체적으로 약 34분이 걸리며, 혀는 반드시 닦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혀 가운데 부분 맨 안쪽을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답니다.
효과적인 칫솔질은 치아 바깥쪽은 칫솔모가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 내에 들어가도록 치아 45도 각도로 약간의 압력을 가하여 위치시킨 후 손목에 힘을 빼고 약간의 진동을 주어 수 초간 자극이 주는 것입니다. 전동칫솔처럼 손을 부르르 떨어보는 것이 좋으며, 손가락으로 머리를 톡톡 때리는 두피마사지처럼 잇몸도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부르르 진동 작업을 중지하고 치아 쪽으로 손목에 압력을 가하여 회전운동을 하며 쓸어 내립니다. 앞 치아의 안쪽은 칫솔모가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 내에 들어가도록 치아의 경사도에 따라 칫솔모를 약 45도 각도로 위치시킨 후 짧은 진동을 주어 전후 운동을 하다가 구강 밖으로 쓸어 올립니다.
어금니의 안쪽은 칫솔모가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 내에 들어가도록 치아의 경사도에 따라 칫솔 모를 약 45도 각도로 위치시키고 손목에 힘을 빼고 약간 진동을 주어 수 초간 자극이 가해집니다. 이후 진동 작업을 중지하고 치아 쪽으로 손목에 압력을 가하여 회전운동을 하며 쓸어 올립니다. 어금니의 씹는 면은 칫솔을 치아의 씹는 면에 위치시킨 뒤 전후 왕복운동으로 치면을 닦습니다.
특히, 칫솔모 위에 치약을 눌러 짜 칫솔의 솔 사이에 치약이 들어가도록 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칫솔모 위에 치약을 얹는 형태로 짜서 사용하는데 이런 칫솔질은 칫솔이 치아 면에 닿는 순간 치약이 미끄러져 떨어지기 쉽답니다.
정확한 양치질 방법을 처음에 따라 해보면 손목도 아프고 팔도 아프겠지만 일주일만 꾹 참고 연습을 해보면 언제부터인가 습관이 들어서 편안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습관 한 번 바꿔서 평생의 이 건강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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